12일 인천서 18명 확진 - 청학동 어린이집서도 확진자

'동춘동 어린이집/다중이용시설' 관련 1명 추가... 누계 62명 '서구 회사 및 가족'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 발생, 누적 23명 인천 누적 확진자 5,380명

2021-04-12     서예림 기자

12일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17명, 오후에 1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2명 △지역 확진자 접촉 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5명 △감염경로 불분명 3명 등이다.

군·구별로는 △연수구 5명 △계양구 5명 △남동구 3명 △미추홀구 2명 △서구 2명 △부평구서 1명이 나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수구 동춘동 어린이집·치킨집·코인노래방(연수구 어린이집/다중이용시설)’과 관련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총 62명으로 늘었다.

‘서구 소재 회사 및 가족’과 관련해서도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 누계가 23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연수구 청학동 소재 모 어린이집 원생으로, 방역당국은 인근 하나어린이공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이 어린이집 원생 등 접촉자들에 대한 감염 검사를 실시했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51개 중 3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3개 중 5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782개로 이 중 93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11.9%다.

정원 382명의 생활치료센터 2개소엔 215명이 입소해 있어 56.3%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38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