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공원 탄약고갤러리에서 만나는 인천 둘레길

5월31일까지 '인천둘레길 사진전'... 16개 코스 사진 전시

2021-04-15     윤종환 기자

인천둘레길 16코스 곳곳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월미공원 탄약고갤러리서 열린다.

15일 인천시는 ‘인천둘레길 사진전’을 내달 31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사진전이 개최되는 장소는 중구 월미공원(북성동1가 90) 내에 있는 ‘탄약고갤러리’로 이 곳은 한국전쟁 당시 탄약고로 사용됐던 옛 공간이다.

지난 2019년부터 정비 작업을 거쳐 작년 9월에 개관한 이 갤러리는 현재 시민들의 쉼터·전시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번 전시엔 인천둘레길 안내·홍보 자원봉사자 ‘둘레지기’가 안내 활동을 하며 찍은 인천둘레길 16코스 곳곳의 사진들이 걸린다.

김천기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인천둘레길 16코스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께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인천둘레길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