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서 12명 확진 - 4명은 감염경로 불분명

집단감염 4명, 확진자 접촉 3명, 해외유입 1명 인천, 누적확진자 5,435명

2021-04-15     서예림 기자

15일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9명, 오후에 3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4명 △지역확진자 접촉 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불분명 4명 △해외 유입 1명 등이다.

군 ·구별로는 △연수구 4명 △남동구 2명 △서구 2명 △미추홀구 1명 △부평구 1명 △계양구 1명 △강화군에서 1명이 나왔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수구 동춘동 어린이집/다중이용시설(어린이집·치킨집·코인노래방)’과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65명으로 늘었다.

미추홀구 문학동 소재 어린이집 및 ‘서구 회사 및 가족’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씩 추가돼 확진자 수가 각각 22명, 25명이 됐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51개 중 4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3개 중 8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763개로 이 중 85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11.1%다.

정원 382명의 생활치료센터 2개소엔 197명이 입소해 있어 51.6%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43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