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마켓 물품 배달 어르신 일자리사업 시행

인천시노인인력센터, 푸드마켓 12곳에 어르신 30명 배치

2021-04-19     윤성문 기자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푸드마켓 물품 배달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푸드마켓 지원 사업'은 식품업체나 개인 등 기탁자로부터 받은 기부물품과 생필물 등을 복지시설이나 소외된 이웃에게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이용자가 인근 푸드마켓을 방문해 물품을 선별 지원 받았으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푸드마켓 방문을 꺼리는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센터는 푸드마켓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인천 푸드마켓 12개소에 어르신 30명을 배치(하루 5시간, 주 3회 참여)해 물품 배달원으로 비대면 배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어르신의 일자리 참여를 통한 건강증진 및 소득 소장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