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서 21명 확진 - 4명은 감염경로 불분명
계양구 방판업소서 확진자 4명 추가돼 누계 15명 인천 누적 확진자 5,501명
2021-04-19 서예림 기자
19일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18명, 오후에 3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2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4명 △지역확진자 접촉 1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불분명 4명 △해외 유입 1명 등이다.
군·구별로는 △부평구 11명 △남동구 3명 △서구 3명 △미추홀구 2명 △연수구 1명 △계양구서 1명이 나왔다.
지난 15일부터 전날까지 확진자 11명이 발생한 ‘계양구 방문판매업소’와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화장품과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이 업소에서 발생한 확진자 15명 중 14명은 방문판매업 종사자이고, 1명은 고객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51개 중 6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1개 중 9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763개로 이 중 68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8.9%다.
정원 382명의 생활치료센터 2개소엔 137명이 입소해 있어 35.9%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19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50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