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및 중·고교 인근 교통안전 시설 전수조사

인천시교육청, 23일부터 통학로 등 점검 전수조사 자료 시청 및 각 군·구에 전달

2021-04-20     윤종환 기자
1번사진_인천시교육청_초등학교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23일부터 관내 유치원과 중학교, 고등학교 주변 통학로 및 교통안전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무인단속카메라, 옐로카펫, 표지판, 안전펜스. 위험시설물 존치 여부, 인도·차도 미분리 구간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며 전수조사 자료는 인천시청과 인천경찰청, 각 군·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와 각 군·구는 전수조사 자료를 토대로 내달부터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진 관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등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학부모 및 초등학교 교원 844명이 함께 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학부모·교사들이 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곽미혜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학교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직접 조사에 참여해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유관 기관에서 신속하게 미비 사항을 조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