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서 11명 확진 - 4명은 감염경로 불분명

계양구 방판업소서 1명 추가돼 누계 20명 인천 누적 확진자 5,531명

2021-04-21     서예림 기자

21일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9명, 오후에 2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1명 △지역확진자 접촉 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명 △감염경로 불분명 4명 △해외 유입 2명 등이다.

군·구별로는 △중구 2명 △미추홀구 2명 △연수구 2명 △남동구 2명 △부평구 2명 △동구에서 1명이 나왔다.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방문판매업소’와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화장품과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이 업소에서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업소 종사자 및 고객 등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51개 중 7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1개 중 9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763개로 이 중 64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8.4%다.

정원 382명의 생활치료센터 2개소엔 138명이 입소해 있어 36.1%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53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