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천서 12명 확진 - 계양구 방판업체 확진자 23명으로 늘어

해외 입국자 1명 사망.. 누계 53명 인천 누적 확진자 5,543명

2021-04-22     서예림 기자

22일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11명, 오후에 1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3명 △지역확진자 접촉 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4명 △감염경로 불분명 3명 △해외 유입 1명 등이다.

군·구별로는 △연수구 5명 △부평구 2명 △중구 2명 △미추홀구 1명 △남동구 1명 △서구에서 1명이 나왔다.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방문판매업소’와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었다.

화장품과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이 업소에서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업소 종사자 및 고객 등이 연일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해외에서 입국해 입국 당일 병원에서 사망한 A씨가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시 사망자 누계가 53명이 됐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51개 중 5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1개 중 8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763개로 이 중 54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7.1%다.

정원 382명의 생활치료센터 2개소엔 132명이 입소해 있어 34.6%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22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54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