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2기 인권위원 15명 위촉

전문가 14명 위원 위촉, 당연직 1명 포함 15명 위원장에 윤대기 변호사 선출, 1기에 이어 연임 시의 인권정책에 대한 심의, 자문, 권고 기능 수행

2021-04-29     김영빈 기자
29일

인천시가 제2기 인권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29일 시청에서 각계 전문가 14명을 제2기 인권위원으로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제2기 인권위는 호선을 통해 윤대기 위원장과 박경서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윤대기 위원장은 1기에 이은 연임이며 박경서 부위원장은 1기 인권호보관 의장으로 활동했다.

윤 위원장은 “1기 활동에 이어 인권에 기반한 행정이 자리잡도록 인권센터 설치, 인권보호관 제도 정착, 개별 인권조례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기 인권위는 인권기본정책 수립과 인권토론회 및 인권옹호 컨퍼런스 등을 통해 시 행정에 인권의 가치를 확장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시청 1층에 시민인권상담실을 개소하고 행정기관에 의한 인권침해를 상담하고 있다.

시의 인권정책에 대한 심의, 자문, 권고 기능을 수행하는 인권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당연직 1명(시 소통협력관)을 포함한 제2기 인천시 인권위원 15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권명복 (사)함께걷는길벗회 사무처장 ▲김광병 청운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준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신욱 인천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 ▲노희정 법무법인 씨티즌 대표변호사 ▲박경서 인천외국인노동자센터장 ▲박명숙 인천여성노동자회장(연임) ▲배은주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신진영 인천평화복지연대 협동사무처장 ▲이충은 협동조합 민주인권연구 이사 ▲윤대기 변호사(연임) ▲전지혜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준혁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신봉훈 시 소통협력관(당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