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24년까지 영종도에 돌봄센터 3곳 구축

2022년 3월 중산동 국민임대아파트 내 1호점 개소 2024년엔 각 3월, 12월에 운서동, 중산동서 문 열어

2021-04-29     윤종환 기자
중구청

인천 중구가 지역아동센터(돌봄센터)가 한 곳도 없는 영종도 주민들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영종국제도시에 3곳의 돌봄센터를 조성한다.

29일 중구는 내년 3월부터 오는 2024년 말까지 영종국제도시 중산동, 운서동 3개 지점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022년 3월엔 중산동 1913-1번지 일원(영종A67블록) 국민임대아파트 내에 1호 돌봄센터를 조성한다.

2024년 3월과 12월엔 각각 하늘1중 학교복합화 시설(운서동 3083-23번지), 중산동 1911-3번지 국민임대아파트 내에 2·3호 점을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구 관계자는 “영종국제도시의 경우 거주 인구 대비 초등학생들의 비율이 높지만 지역 돌봄센터 등 공적인 서비스 기관 부재해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맞벌이 가정의 어려움이 컸다”며 “다함께 돌봄센터로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