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강화풍물시장 시설개선공사 박차

오는 추석 전 준공 목표 주차장 부지에 몽골텐트 활용 임시시장 개소

2021-05-06     윤종환 기자

인천 강화군이 오는 추석 전 준공을 목표로 ‘강화풍물시장 시설개선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설개선공사는 강화풍물시장(강화읍 중앙로 17-9)의 경쟁력, 자생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70억원을 투입해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설치, 노후 시설 재정비, 점포 동선 재배치 등을 진행한다.

군은 공사 준공 전 점포 분양을 마무리하고, 분양을 받지 않는 점포는 기존과 동일한 대부 계약을 체결해 기존 점포 모두가 재입점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엔 시장 주차장 부지에 몽골텐트 120동을 설치해 상인들의 영업 피해를 최소화 한다.

상·하수 및 전기‧통신시설, 임시 화장실 등을 완비한 상태며, 2일과 7일마다 열리는 5일장도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시설개선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상인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강화풍물시장을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