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시안게임 서포터즈 운영 조례' 제정

서포터즈 활용에 필요한 경비 시 예산으로 지급

2011-06-06     master

인천시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시안게임 서포터즈 운영ㆍ지원 조례'를 제정한디고 6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조례안은 서포터즈 활용에 필요한 경비를 시 예산으로 지급하고, 활동 실적이 우수한 개인ㆍ단체에 대한 포상과 해외 현지체험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서포터즈 참가자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각종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보험이나 공제에 가입할 수 있게 했다.

시는 올해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아시안게임 참가국 연고자 5천명, 학생 8천200명, 일반인 1만명 등 총 2만4천200명의 서포터즈를 모집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과 2013년에 각각 학생 800명, 일반인 1만명씩을 모집하고, 2014년 학생 200명, 일반인 4천명을 추가 모집해 총 5만명 규모의 아시안게임 서포터즈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아시안게임 참가국 대표단에 대한 응원과 안내, 통ㆍ번역, 참가국과의 민간교류 활동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서포터즈 참가는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