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MBC유소년야구단, 제5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대회 우승

전 대회 우승팀 도봉구주니어야구단 등 꺽고 우승컵 들어올려 최우수선수상 이승우군 "SSG 최정 같은 홈런타자 되고싶어"

2021-05-11     윤종환 기자

인천 연수MBC유소년야구단이 ‘제5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북 순창군 팔덕야구장에서 지난 1일부터 6일간 진행됐으며, 전국 80개 팀이 참가했다.

연수MBC유소년야구단은 조별리그에서 강남도곡주니어야구단, 곡성군주니어야구단, 수원kt위즈주니어야구단 등을 제치며 조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전 대회 우승팀인 도봉구주니어야구단을 만나 역전승을 거뒀고, 결승에선 남양주야놀주니어야구단에게 2대0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연수MBC유소년야구단 이승우 군은 “인천 연고 프로야구팀 SSG랜더스의 최정 같은 홈런 타자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많은 홈런을 쳐 팀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상한 연수MBC야구단 박세훈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인성을 갖춘 야구 선수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