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던 섬, 지금은 가장 큰 무인도 - 선미도, 그리고 등대

[홍승훈의 영상파일- 자연은 살아있다] (4)등대섬 선미도

2021-05-12     홍승훈
인천in이 올 2월부터 홍승훈 사진작가가 촬영한 [홍승훈의 영상파일 - 자연은 살아있다]를 매달 연재합니다. 인천의 섬과 새, 동식물 등 자연생태 영상을 예술적 감각으로 독자와 함께 나눔니다. 

 

지난 70년대까지 사람이 살았던 곳.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무인도서가 된 인천의 섬 선미도는 인천 육지에서 37㎞ 떨어져 있으나, 덕적도 능동자갈해변과는 불과 50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선미도에는 등대와 등대지기만 남아 섬을 지킵니다. 3등급 회전식 등대에서 쏟아내는 강력한 불빛이 오가는 배를 안전하게 살핍니다. 아름다운 등대에 올라 내려보는 바다와 섬의 시원스런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