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서 33명 확진 - 9명은 감염경로 불분명

24명은 확진자 접촉... 누적 확진자 5,906명

2021-05-13     윤종환 기자

13일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3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27명, 오후에 6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3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지역 확진자 접촉 2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4명 △감염경로 불분명 9명 등이다.

관내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서구 8명 △중구 6명 △부평구 5명 △계양구 4명 △미추홀구 3명 △연수구 3명 △남동구 3명 △중구에서 1명이 나왔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67개 중 6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1개 중 13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763개로 이 중 99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13%다.

정원 382명의 생활치료센터 2개소엔 101명이 입소해 있어 26.4%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13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906명이다.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715명이 발생해 전날 635명보다 80명 늘었다.

이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692명으로 서울 227명, 경기 222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지역 확진자가 전체의 67.3%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