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광주에 역전승 7위로 점프

2021-05-15     인천in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무고사의 시즌 첫 골과 송시우의 역전골로 광주FC에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18점으로 7위에 올라섰다.

인천은 15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 엄원상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2대 1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인천은 7위(5승3무8패)에 올랐다. 홈 4경기 무패 행진(2승2무)도 이어갔다.

인천은 전반 12분 페털티킥을 판정받았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정정되며 살아났다. 그러나 전반 23분 광주 엄원상에게 골을 허용해 리드를 내줬다.

후반전 들어 반격에 나선 인천은 시작 3분 강윤구가 올린 크로스를 무고사가 헤딩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종료를 앞둔 44분 송시우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흐르는 볼을 잡아 역전골로 연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