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서 인천경제청 직원 1명 등 17명 확진

14일 확진된 인천경제청 공무원 동료 1명 추가 확진 인천, 누적 확진자 5,970명

2021-05-17     윤종환 기자

17일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15명, 오후에 2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지역 확진자 접촉 1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4명 △감염경로 불분명 2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관내 집단감염과 관련된 확진자는 추가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5명 △부평구 4명 △중구 4명 △연수구 2명 △서구에서 2명이 나왔다.

지난 14일 송도 G타워 근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직원 1명이 확진된 이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동료직원 A씨가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전날 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A씨 등 송도G타워 근무 인천경제청 직원 372명(밀접 접촉자 4명)에 대해 실시한 전수 검사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었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67개 중 9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1개 중 8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763개로 이 중 138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18.1%다.

정원 382명의 생활치료센터 2개소엔 109명이 입소해 있어 27%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17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970명이다.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619명이 발생해 전날 610명보다 9명 늘었다.

이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597명으로 서울 192명, 경기 148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지역 확진자가 전체의 5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