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서 23명 확진 - 계양구 요양병원서 10명 집단감염

11일부터 10명 확진, 신규 집단감염지 분류 확진자 접촉 14명, 감염경로 불분명 8명도 인천, 누적 확진자 5,993명으로 6천명 목전

2021-05-18     윤종환 기자

18일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19명, 오후에 4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2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1명 △지역 확진자 접촉 9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5명 △감염경로 불분명 8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9명 △연수구 4명 △부평구 4명 △계양구 3명 △미추홀구 1명 △중구 1명 △강화군에서 1명이 나왔다.

지난 11일부터 9명의 확진자가 나온 계양구 소재 요양병원이 ‘계양구 요양병원’라는 명칭의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이날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추가 확진돼 관련자 누계는 모두 10명이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67개 중 9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1개 중 8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763개로 이 중 136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17.6%다.

정원 382명의 생활치료센터 2개소엔 110명이 입소해 있어 28.8%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5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993명이다.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528명이 발생해 전날 619명보다 91명 줄었다.

이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506명으로 서울 169명, 경기 134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지역 확진자가 전체의 63%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