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봄 작가 회화전 '심상지도' 우리미술관서 열려

6월 2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 인천 공간 지도 형태로 그린 회화 12점 공개

2021-05-31     윤종환 기자

인천 동구 우리미술관(화도진로 186-10)에서 김봄 작가 회화전 ‘심상지도’가 열린다.

전시는 내달 2일(수)부터 7월11일(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작품은 총 12점이다.

김봄 작가는 인천내항(만석동)을 비롯한 인천 내 곳곳의 모습을 지도의 형태로 그려낸 뒤 작가 개인의 상상력을 더해 작품을 완성시켰다.

그는 작가노트에 “장소는 물리적 위치 뿐 아니라 주관적인 공간 지각과 시간적 기억을 내포한다”며 “실재하는 지도 위에 주관적 감정을 개입시켜 파편화된, 사실적이면서도 추상적인 심상지도를 그려낸다”고 썼다.

전시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별도의 오픈식은 없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조치에 맞춰 시차 관람제(최대 동시 입장 인원 수 4명) 방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