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시장 등 인천 단체장들 수봉공원 현충탑 참배

제66회 현충일 맞아, 묵념과 헌화·분향 코로나19 감안, 참석자 최소화 및 간소화 "국가유공자 묘역 조성 등 선양사업 최선"

2021-06-06     김영빈 기자
현충일인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박남춘 인천시장 등 주요 단체장들이 수봉공원 현충탑을 참배했다.

인천시는 6일 오전 10시 미추홀구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박남춘 시장, 신은호 시의회 의장, 도성훈 교육감, 박현숙 인천보훈지청장과 보훈단체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을 열었다.

매년 현충일 추념식에는 보훈단체 회원과 학생 등이 참석했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참석자를 최소화한 것이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에 맞춘 묵념에 이어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됐으며 추모 공연과 헌시 낭송 등은 생략했다.

박 시장은 “고령의 국가유공자들과 시민의 건강을 위해 올해 현충일 참배를 함께하지 못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깊이 새기고 국가유공자 묘역 조성 등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선양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