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저출산 극복 실천대회 CEO포럼 개최

진수희 장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장 만들기 등 3대 실천과제 선포

2011-06-09     master

인천시가 갈수록 심각해져가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는 9일 오전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10개 군·구청장, 기업·단체·공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과 함께하는 ‘저출산 극복 실천대회 인천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진수희 장관은 ‘저출산시대 기업의 역할’에 대해 기조 강연을 했다. 또 출산친화 우수기업 사례로 기업내 직장보육시설 설치로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조성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린나이코리아(주)가 발표됐다.

진 장관은 ▲일·가정 양립을 위한 대화의 장 만들기 ▲예고 없는 회식 안하기 ▲정례적인 패밀리데이 실시하기 등 3대 실천과제를 선포했다.

아울러 일ㆍ가정 양립 기업문화 조성 및 출산친화 사회적 배려문화 확산에 지역 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천시, 신한은행인천본부, 농협중앙회인천지역본부, (주)신세계인천점 등이 ‘일·가정 양립 기문문화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