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입주 시작... 인천시, 입주종합상황실 가동

입주 관련 안내서비스 제공... 21일부터 평일에 운영 초기 교통 대책으로 수요응답형 버스도 8월부터 운영키로 호반써밋 1차 단지 시작으로 연말까지 7,976세대 입주

2021-06-18     윤종환 기자
검단신도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의 입주가 시작된 가운데 인천시가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입주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입주종합상황실은 검단신도시 근린공원2호(마전동 994) 내 공원관리사무소에 설치됐으며 이날 현판식을 가졌다. 입주종합상황실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5월까지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입주종합상황실 은 입주와 관련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움이 필요한 입주민들은 입주종합상황실을 방문하거나 전화(070-4153-3621~2)로 상담하면 된다.

상황실은 시와 서구, 인천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4개 관계기관이 합동 운영한다. 상황실에선 각 기관 직원 4명과 지역대표 1명, 인천도시공사가 별도 채용한 입주안내 콜센터 직원 2명 등 모두 7명이 근무하게 된다.

시는 상황실과는 별도로 이달 말부터 모바일 앱(네스트e-음)을 통해 교통·의료·교육·단지별 입주 일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입주 초기 주민들을 위한 교통지원 대책으로 실시간 수요응답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인 아이모드(I-MOD) 버스를 8월부터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검단신도시 관련 정보 및 생활편의 정보를 담은 입주가이드북을 제작해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아라동사무소, 검단신도시 홍보관 등에 비치·배포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검단 호반써밋1차 아파트단지를 시작으로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검단신도시엔 올해 말까지 6개 블록 7,97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신도시 조성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총 7만5,000여 세대가 입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