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 도시재생사진 공모전' 개최

직할시 승격 40주년 기념... 우수작 송학동 옛 시장관사에 전시

2021-06-18     윤종환 기자

인천시가 경기도로부터 분리돼 직할시로 승격한 지 40주년을 맞는 것을 기념해 사진·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한다.

18일 인천시는 인천(仁川) 도시재생사진 공모전-우리동네 仁증샷’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오는 7월1일 인천시가 직할시로 승격된 지 4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개최하는 것으로, 시는 인천의 과거 또는 현재를 담은 사진을 발굴해 인천의 발전상 등을 시민들과 추억하겠다는 방침이다.

공모전에 참여코자 하는 시민은 인천시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그 사진 속에 담긴 이야기 등을 적어 오는 25일까지 모바일 또는 PC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 발표는 29일로 예정돼 있다. 

접수처는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iurc-photo.kr/)다.

시는 우수작을 옛 송학동 시장관사(현 인천시민愛집)에 전시할 예정이다. 송학동 시장관사는 내달 1일 개방돼 4일까지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이종선 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직할시 승격 이후 40년간 눈부신 성장을 해온 인천시의 과거·현재 모습을 통해 시민들이 인천의 가치를 느끼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