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 학생 기숙사 확충

인천경제청, 2인실 200~350실 증축 방안 산자부와 협의 국비 포함 273억원 투입해 내년 말 착공, 2024년 준공 목표

2021-06-21     윤종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소재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재학생 증가에 따라 학생기숙사를 증축한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IGC의 학생기숙사를 증축하는 방안을 정부 산자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확충 규모는 2인실 기숙사 200~350실로, 소요 예산은 국비 포함 273억원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현재 IGC의 기숙사 규모(1인실 1,292실, 2인실 351실 등 총 1,994실)가 재학생 수(올해 4월 기준 2,336명)에 비해 작고, 재학생도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어 기숙사 증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제청은 산자부와의 협의 이후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말에 준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외국대학의 학과들을 모아 종합대학 형태를 이룬 인천글로벌캠퍼스엔 한국뉴욕주립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조지메이슨대, 뉴욕패션기술대 등이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