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인천공항공사, 이원의료재단 등과 업무협약... 8월부터 운영 어플리케이션 통해 예약·접수... 음성 확인 증명서 발급도

2021-06-22     윤종환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코로나19 검사센터 2개소가 운영된다.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원의료재단,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오는 8월부턴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1층 야외부에 코로나19 검사센터 2개소(동편, 서편)가 운영된다. 이 검사센터에선 하루 4천명의 인원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공사는 또 통신·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KT와도 협약을 맺어 해당 검사센터에 예약·접수, 수납할 수 있는 앱을 제작·도입키로 했다.

앱에선 코로나19 검사 후 디지털 (음성)확인 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 해외 출국 전 공항서 검사를 받는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공사는 제2여객터미널에서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약 2만5천여명의 여객들이 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