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관내 노인복지시설 85개소 순차 개방

중구노인복지회관 및 경로당 84개소 21일부터 운영 재개

2021-06-22     윤종환 기자

인천 중구가 관내 노인복지시설 운영을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중구노인복지회관 및 경로당 84개소 등 노인시설 85개소를 전날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노인시설 이용 대상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14일 이상 지난 어르신이다.

구는 운영재개에 앞서 청소와 소독 등을 실시했고, 각 시설별 감염관리책임자에 대한 준수사항 교육도 마쳤다고 설명했다.

노인복지회관의 경우 내달 5일부터 개방하며, 프로그램 운영도 재개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립감·우울감을 느꼈던 어르신들이 다시 활기를 찾길 바란다”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이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인천 관내에선 중구에 앞서 연수구와 부평구, 강화군, 계양구 등이 노인시설을 개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