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송현1·2동 복합청사 이달 중 착공, 내년 5월 준공
행안부 특교세 10억원 받아, 내년 5월 준공 예정 미추홀구 역전경로당 대체 경로당 조성도 본격화 허종식 의원, 5개 사업 행안부 특교세 24억원 확보
인천 동구 송현1·2동 복합청사 건립사업이 특별교부세 확보에 따라 이달 중 착공한다.
미추홀구 역전경로당 대체 경로당 조성사업도 특별교부세 확정으로 본격화된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동구·미추홀구 갑)은 원도심인 동·미추홀구의 주민편의시설 확충에 쓰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4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동구는 ▲송현1·2동 복합청사 신축 10억원 ▲동산로 90번지(송림동) 일원 CCTV 설치 및 부대설비 교체사업 2억원, 미추홀구는 ▲역전경로당 대체 경로당 조성 5억원 ▲주안7동 96번길 일원 방범용 CCTV 설치 5억원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표지판 설치 2억원이다.
총사업비 140억원의 송현1·2동 복합청사는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3,685㎡ 규모로 행정복지센터, 대강당(200석),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작은도서관,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이 들어선다.
동구는 이달 중 착공해 내년 5월 완공할 예정으로 내년에 입주하는 송림초교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아파트 2,500여세대 주민들의 문화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추홀구 경로당 조성은 주안 북부역 인근 노후 무허가 건물 내 경로당을 철거하고 인근 단독주택을 매입해 올해 말까지 새 경로당을 마련하는 것으로 사업비 5억원 전액을 특교세로 충당한다.
허종식 의원은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가 원도심을 좀 더 주민 친화적이고 안전한 공간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시와 미추홀·동구 및 구의회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