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인천서 15명 확진 - 남동구 코인노래방 관련 1명 추가 확진

전국에선 826명 확진돼 176일 만에 최다 규모 수도권 1주간 평균 확진자 509명... 거리두기 개편안 3단계 기준 충족

2021-07-02     윤종환 기자

2일 오전 인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

인천시가 밝힌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1명 △지역 확진자 접촉 1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명 一감염경로 불분명 1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8명 △중구 3명 △부평구 1명 △서구 1명 △연수구 1명 △미추홀구에서 1명이 나왔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남동구 코인노래방과 관련해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계가 13명으로 늘었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71개 중 13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23개 중 15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503개로 이 중 87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17.3%다.

정원 382명의 생활치료센터 2개소엔 162명이 입소해 있어 42.4%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6,838명이다.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826명이 발생해 전날 762명보다 64명 늘었다.

이는 86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7일 이후 176일만의 최대 규모로, 하루 확진자가 800명을 넘은 것도 176일 만이다.

수도권지역 1주간 평균 확진자는 509명으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체계에서 3단계 기준에 들어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