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간석1동 행정복지센터 자리에 주민 복합문화센터 건립

아름드림복합문화센터 신축 사업 국토부 공모 선정돼 국비 37억여원 확보 내년 6월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 목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

2021-07-09     윤종환 기자
아름드림복합문화센터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 행정복지센터, 돌봄센터, 건강·문화센터, 카페·공유주방 등이 총 망라된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된다.

9일 남동구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간석동 353-4번지에 ‘아름드림복합문화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간석1동 행정복지센터 건물을 헐고 행정복지센터와 공공복지, 커뮤니티 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최근 국토부의 ‘도시재생뉴딜 신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7억6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총 사업비는 99억9,400만원이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2,857㎡ 규모로 지어지며, 1층엔 카페와 공유주방, 마을돌봄센터가 들어선다.

2층은 행정복지센터로, 3층은 건강 및 체육관련 공간으로 조성된다. 4층엔 아이·어르신들을 위한 돌봄센터와 돌봄공간이, 5층엔 문화센터와 멀티프로그램실, 공용공간 등이 들어선다.

구는 올해 11월부터 설계 공모를 시작해 내년 6월 착공, 2023년 12월에 준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오랫동안 참고 기다려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복합문화센터를 간석동 도시재생의 중심 앵커시설로 활용해 침체된 마을커뮤니티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