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하는 자연' 동양화로 피어나다

우리미술관, 16일부터 박진이 작가 '다시피다' 전시회

2021-07-13     윤성문 기자
박진이

인천 동구 우리미술관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박진이 작가의 ‘다시피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순환하는 자연의 이야기를 주제로 박 작가의 동양화 작품 16여점을 선보인다.

박 작가는 작품 소재를 일상에서 만나는 풀과 꽃 등 소박한 풍경에서 찾는다. 작고 소소한 일상의 풍경에서 삶과 자연의 섭리를 찾는 작업이다.

담담한 채색의 꽃 그림에서 꽃이 다시 피어남을 통해 한 생명의 존재를 확인하고, 그 스러짐을 통해 생명의 순환을 성찰하게 한다.

박 작가는 동양화를 전공하고 현재까지 21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인천미술협회와 인천여성작가연합회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로 자세한 내용은 우리미술관 홈페이지(www.wooriart.co.kr)나 전화(032-764-7663~4)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바람-결(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