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공원 내 체육·다중이용시설 폐쇄

관내 모든 공원 대상...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방역조치 일환 산책로, 육상트랙, 화장실은 이용 가능

2021-07-13     윤종환 기자

인천 중구가 관내 모든 공원의 체육시설, 다중이용시설을 폐쇄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수도권지역에 적용되는 거리두기 4단계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폐쇄 시설은 축구장·풋살장·파크골프장·어린이놀이시설·야외무대·정자 등이다. 

산책로와 육상트랙은 이용 가능하며, 화장실도 소독을 강화해 개방한다.

인천시는 저녁 10시부터 새벽 5시 사이엔 공원·해수욕장서 음주 및 취식을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지난 8일부터 시행 중이다.

구 관계자는 “행정명령에 따라 강력한 위반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며 “적발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니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