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창식 고향 중구 신흥동에 ‘송창식 거리’ 만든다

인천 중구-가수 송창식, '송창식 거리 조성 공동협약' 체결

2021-07-20     윤성문 기자

1970~80년대 한국 최고의 가수였던 송창식의 고향인 인천 중구 신흥동에 '송창식 거리'가 조성된다.

인천 중구는 인천 출신 포크 가수인 송창식과 ‘송창식 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송창식이 태어나서 자란 신흥동과 답동지역을 그의 음악과 인생을 추억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 침체된 원도심을 활성화시킨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구는 이곳을 송창식과 관련한 스토리텔링 및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대표곡을 이용해 벽화와 조형물, 쉼터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중구 신흥동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가 되기까지의 스토리를 담은 송창식 거리를 조성해 구민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관광인프라로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