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영종·용유·무의해역에 조피볼락 종자 71만 마리 방류

유전자 검사, 전염병 검사 통과한 건강 종자 구, 어린꽃게 80만 마리도 방류 계획

2021-07-21     윤종환 기자
홍인성

인천 중구가 영종·용유·무의해역에 조피볼락 종자 71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럭으로 불리는 조피볼락은 국내 전 연안에 서식하는 국민생선으로, 종자 방류 후 2년이 지나면 약 30cm 이상 성장해 어업인 소득에 많은 도움이 되는 어종이다.

이번에 방류한 종자는 서울대·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의 유전자 검사, 전염병 검사 등을 통과한 건강 종자라 방류 후 생존 가능성이 기존보다 높을 것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조피볼락 외에 어린꽃게 80만 마리도 같은 해역에 방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풍요로운 바다만들기에 앞장 서 다양한 수산자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