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복합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2024년 6월 완공

2021-07-23     윤성문 기자

인천 서구는 행정서비스·복지·문화 등 통합기능 수행을 위한 ‘검단신도시 생활SOC복합청사’ 설계 공모에서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최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주민의 행정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스마트에코 건축 디자인을 잘 표현한 에스이에이건축사사무소 응모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심사 보완사항으로 지적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기본·실시설계에 반영하고 주민이 바라는 복합청사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검단신도시 복합청사는 서구 당하동 549-2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7,100㎡ 규모로 추진된다. 예상 사업비는 약 200억원이다.

구는 내년 6월까지 복합청사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4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당선작은 서구 ‘스마트에코건축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도시와 자연, 사람을 잇는 열린 청사로 계획됐다”며 “스마트 에코 디자인을 컨셉으로 민원·건강지원센터, 주민자치시설, 공공도서관, 어린이시설 등 평면 내·외부 공간을 유기적으로 잘 연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