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청, 무인도서 20곳 환경 실태 점검한다

멸종위기 동ㆍ식물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지역

2011-06-16     master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지역 무인도서 현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관리방안을 세우기 위해 무인도서 20곳에 대한 환경 실태 점검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대상지는 옹진군 영흥면, 중구, 서구 권역 내 멸종위기 동ㆍ식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섬지역이다.

인천항만청은 섬 생태환경을 점검하고, 해양쓰레기 폐기나 건축물 설치로 인한 환경 훼손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인천항만청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절대보전ㆍ준보전ㆍ이용가능지역 등으로 섬 유형을 분류해 섬마다 출입금지, 제한출입 등 적절한 관리방안을 세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