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항만 인프라 구축에 760억원 조기 집행

정부 제시 집행 목표치 622억원 대비 138억원(22.2%) 초과 집행

2021-08-05     윤종환 기자
인천신항

인천항만공사가 올해 상반기에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건설, 인천항 제1항로 및 북항 준설 등 항만 인프라 구축사업에 760억원의 예산을 조기 집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제시한 집행 목표치인 622억원 대비 138억원(22.2%)을 초과 집행한 것으로, 공사는 건설공사 계약 선금 지급 확대를 비롯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왔다고 자부했다.

또, 매주 집행실적을 점검해 부진 사업에 집중 관리·투자했고, 낙찰차액 발생 등 투자 감소분에 대해선 보충집행을 시행했다는 것이 공사의 설명이다.

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매년 예산의 상반기 조기 집행에 주력하고 있다.

조기 집행률은 2019년 72%, 2020년 75%에 이어 2021년 83%로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실효성 있는 집행 관리를 통해 연간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