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관내 초·중·고교 및 공립유치원 회계 감사

9일부터 퇴직금 지급, 기간제 교원 근무연수 산정 현황 등 감사 처벌·적발 목적 아닌 사전예방, 컨설팅 차원에서 진행

2021-08-06     윤종환 기자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이 관내 공·사립 초·중·고교 및 공립단설유치원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회계 취약 분야 특정감사를 실시하겠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인 감사 분야는 △퇴직금 지급 현황 △기간제 교원 채용 시 호봉 및 근무연수 산정 현황 등이다.

이번 감사는 적발과 처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사전 예방·컨설팅 차원의 감사라는 것이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감사 과정 중 회계 취약 분야에 대해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각 기관에 제공함으로써 이들 기관이 스스로 문제점을 개선하고 유사사례를 예방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이버 감사를 우선 진행해 감사대상 기관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