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에게 용기와 힘을 - '골라보라 미술전' 개최

인천 미술협회 21일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450여점 전시, 판매

2021-08-10     인천in

 

한국미술협회 인천시지회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전관에서 '2021 골라보라 미술전'을 개최한다. 

'골라보라'는 '콜라보레이션'과 좋은 작품을 '보라'는 뜻의 합성어로 소상공인, 예술인, 시민들이 함께하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예술을 통한 힐링을 제공하고 나아가, 작품 판매로 경제 활력을 제공하는 것이 전시회의 목적이다.

전시의 주제는 협업·기증·나눔이다. 코로나19의 힘든 시기를 이겨내려는 주민들의 의지를 유쾌하게 담아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회에는 미술인은 약 250명이 참여했다. 전시 작품은 450여점이다. 전시된 작품들은 구매가 가능하며, 수익의 일부는 소상공인과 사회단체에 기증된다. 가격은 크기가 10호 이하의 그림일 경우 50만원 이하, 50호 이하의 작품은 자유롭게 책정돼있다.

전시장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로이 관람할 수 있다. 방역지침에 따라 개막식은 따로 없다. '2021 골라보라 미술회'는 인천시,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 인천예총, 인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문의는 ☎032-867-219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