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열린 인천 사회복지 민·관 협치 워크숍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이배영, 이하 ’인천사협회‘) 인천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증진 및 지위향상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신진영, 이하 ’권익특위‘)와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 유해숙)이 공동주관한 인천 사회복지 민·관 협치 워크숍이 12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2013년부터 진행되어 올 해로 아홉 번째로 맞는 소통의 장으로써 인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및 복지 관련 정책을 논의하고 민과 관의 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작년에는 분야별 간담회, 올 해에는 ZOOM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워크숍으로 진행되었다. 워크숍에는 인천사협회 권익특위에 참여하고 있는 20개의 사회복지직능단체장 및 종사자,인천광역시 복지 관련 8개 주무부서장 및 담당 공무원 약 140명이 참여하였다.

이배영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민우 인천시 복지국장, 김성준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유해숙 인천시사회서비스원장이 함께 참여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협력의 메시지를 전했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조선희 부위원장과 이병래 의원, 이은주 인천시 사회복지특별보좌관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워크숍의 주제는 [사회복지종사자 단일임금체계]로, 서울 시사회복지사협회 곽경인 사무처장이 “서울시 단일임금체계 완성을 이루기까지”라는 주제로 서울시 사회복지종사자 단일임금체계를 만들어 간 과정과 성과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이어 인천사협회 권익특위 신진영 위원장이 “인천형 단일임금체계를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인천 사회복지현장의 종사자 처우개선 과정과 단일임금체계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모은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 후 참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우성훈 인천시 복지정책과장이 인천시의 준비사항 및 입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사회복지종사자 단일임금체계는 각기 다른 상황에 놓인 사회복지 직능단체 종사자들이 체계의 핵심을 이해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과제이며,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안과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하여 민·관 TF를 구성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후 20개의 사회복지직능단체와 인천시 8개 주무부서가 총 16개의 소회의실로 나누어져 분야별 워크숍을 진행했다.

적극적인 논의와 협력을 이끌기 위하여 미션을 부여하고 “우리 이거 하나는 해봅시다!” 라는 결과물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단위마다 공감과 이해를 통해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 낼 참여자를 소통의 달인으로 선정하는 이벤트로 한층 즐거운 워크숍 분위기를 만들었다.

인천사협회 이배영 회장은 “앞으로도 진정성을 가지고 협치를 이어나가는 노력을 하면서, 우리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복지도시 인천을 만드는 길에 실력있는 파트너로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