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피서철 여객·유도선 특별점검

터미널과 선착장 등 안전시설물 관리실태

2011-06-19     master

인천해양경찰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20일부터 7월1일까지 여객선과 유도선 135척, 선착장 33곳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여객선과 유도선이 적정한 구명설비와 소방설비를 갖췄는지, 터미널, 선착장 등 안전시설물 관리실태는 어떤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해경은 또 여객선과 유도선업 종사자를 상대로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여객선 피랍과 테러,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한 긴급상황 훈련을 병행하기로 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교통 이용객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