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 화가' 우병출 개인전

케이슨24 갤러리 스페이스 앤에서 9월1~28일까지

2021-08-24     인천in

송도 복합문화공간 케이슨24에 위치한 갤러리 스페이스 앤은 9월 1일부터 28일까지 기획 특별전시인 '우병출 개인전'이 열린다. 

우병출 작가는 '선의 화가'라고 불린다. '선'을 통해 세계 주요 도시의 풍경을 담아낸 작품으로 최근 세계적인 콜랙터들의 애호를 받고 있는 중견작가다.

화폭에 세겨진 수 많은 선들은 단순한 직선이 아닌 얇은 붓에 물감을 발라 한 땀, 한 땀 직조하여 손의 떨림이 그대로 느껴지는 불규칙한 선들이다. 

작가는 이러한 작업과정에 대해 "지루한 작업은 스스로와의 투쟁이며, 무의미한 반복 속에 스스로의 열망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한다.

갤러리 스페이스 앤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대해 "우병출 작가의 열망과 열정 그리고 인고의 시간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무기력한 일상에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갤러리 스페이스 앤은 송도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인 케이슨24(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391번길 20) 내에 위치해 있다. 

'우병출 개인전'은 전시 기간동안 발열 체크, 마스크 의무 착용, 시간당 관람객 입장 수 제한 등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