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동 성당 부설주차장 8면 무료 개방

서구, 검단동 성당과 주차장 개방 협약 평일 저녁 9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 개방

2021-08-27     윤종환 기자
검단동

인천 서구 검단동 성당(검단1동 완정로 202번길 32)에 있는 부설주차장 8면이 무료 개방된다.

27일 서구는 검단동 성당과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 성당 출입구 인근 주차면 8면을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키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가 추진 중인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최근 구는 비어있거나 특정 시간대를 제외하곤 이용객이 적은 건물 내 주차장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건물주·기관장들에 대한 설득을 이어오고 있다.

검단동 성당 주차장은 평일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개방된다.

구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1면을 조성하기 위해선 평균 6천여만원의 재원이 필요하고, 부지 선정도 쉽지 않다”며 “더 많은 주차 공간이 공유될 수 있도록 여러 기관 및 단체 등에 대한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