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 사업 선정 점포 9곳 개장

동구,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 입주 지원 점포 1,2차이어 3차 선정

2021-08-27     인천in

 

 

인천 동구의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조성사업 3차에 선정된 창업자들의 9개 점포가 개점과 함께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이들 업체들은 지난 3개월 동안 창업아이템에 맞춰 공간 리모델링과 판매물품을 정비하는 등 개점 준비에 집중해왔다. 동구가 역사가 집약된 배다리의 지역활성화와 문화예술의 부흥을 위해 시작한 이번 사업의 지난 4월 1,2차 점포 개장에 이은 것이다.

구는 창업자들에게 건물 내·외관 개량비와 간판 설치비 및 3년간의 임차료를 지원한다.

이번에 개점한 점포 9곳은 ▲문화상점 동성한의원(손뜨개 공방·공유오븐·친환경제품 판매) ▲미목(목공예 공방) ▲동양가배관(문화예술콘텐츠 기획/운영 및 다과류 판매) ▲행복공장(목재 재활용 공방) ▲꿈드림전동차투어(배다리 투어) ▲배다리 착한상점(교복대여 및 추억의 상품 판매) ▲라파엘(조각공방 및 전시갤러리) ▲오픈스튜디오 09(공동창작공간, 예술품 판매) ▲이공 스페이스(철공방 및 갤러리)등 이다. 그는 이들 점포가 새로 개점해 헌책방거리로만 인식되던 배다리 지역의 참신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배다리 문화예술거리에는 지난 4월 마리데치킨, 배다리꽃떡집, 미카엘(유리공방) 등 1,2차로 선정된 7곳의 점포가 개장해 영업중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이날 “지역의 정취를 살리면서 다양한 아이템을 꾸준히 개발하여 고객층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점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점포들이 배다리 금창동 지역을 아름답게 수놓을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