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연합, "인천시는 '구월2사업지구 개발' 반대 입장 표명하라"

"공공택지 조성 예정 구월2지구 100% 개발제한구역"

2021-08-30     인천in

인천녹색연합은 국토교통부의 제3차 신규 공공주택기구에 포함된 구월2 사업지구가 100% 개발제한 지역임을 확인하고 인천시에 도심지의 허파에 해당하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반대해야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 구월동, 남촌동, 수산동과 연수구 선학동, 미추홀구 관교동, 문학동 일원 220만㎡에 1만8천호의 공공택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인천녹색연합은 "서울의 집값을 잡기위해 인천의 개발제한구역을 희생한다."라며 반대한다고 밝혔다. 

인책녹색연합은 "그린벨트 해제, 아파트 공급을 통해 집값을 잡겠단 정책은 이미 실패한 정책이다."라며 "만약 개발이 추진되면 중구·동구·미추홀구 등 원도심 공동화를 촉진시키는 한편 인천지역 주택시장을 교란시킬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도 있다." 고 주장했다.    

이에 인천녹색연합은 "인천시는 서울의 집값을 잡기위한 정부의 일반통행식 주택정책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혀야한다."라며 환경특별시 인천을 위한 미래비전과 정책이 무엇인지 심사숙고하기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