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전국 최초 성범죄 예방 놀이교구 개발

인천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보급

2021-09-01     인천i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전국최초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놀이교구를 개발해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했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구는 학생들의 정책 제안을 시작으로 학교 성교육 담당교사가 직접 기획하고 개발했다. 그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생들의 온라인 활동 증가 및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을 우려해 교구를 만들었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 놀이교구인 DscO(디스코:Digital sexual crime Out의 약자) 게임은 발달단계에 따라 초등용 보드게임과 중고등용 카드게임 2종으로 개발됐다. 이 놀이교구는 지난 6월 보급된 개정판 성교육 집중이수학년제 지도서와 활용이 가능해 다른 시교육청에도 확대 보급하는 방안이 논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