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동차세 연납 차량 57% 증가

2010-02-16     master

    올 들어 인천에서 자동차세 연납 차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세 연납을 신청한 차량은 총 18만2천582대로 지난해 같은 달의 10만3천316대보다 56.6% 증가했다.

   자동차세 연납은 6월과 12월에 반년치씩을 내는 자동차세를 매년 1월에 한꺼번에 미리 납부하면 세액의 10%를 감면해 주는 제도이다.

   시는 올해 연납 신청이 급증한 이유를 예금 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10% 감면 혜택을 받는 것이 이익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올해 1월에 연납 신청을 못한 차량 소유자는 3월에 신청해 납부하면 7.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