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만에 준공된 간석3동 '새말소공원'

장기미집행 공원 중 첫번째로 공원 조성, 불법 건축물, 무단 적치물 공간에서 힐링 공원으로 '환골탈태'

2021-09-03     문경숙 시민기자
새말소공원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던 인천 남동구 내 공원 부지가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지난 624일 재탄생했습니다.

새말소공원은 올 해 남동구가 추진하는 3개의 장기미집행공원 조성사업 중 첫 번째로 완성된 공원입니다.

이곳은 50여 년간 공원 조성이 이뤄지지 않은데다 오랜 기간 불법 건축물과 무단적치물로 인해 산림·경관 훼손, 소음 공해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곳입니다.

 

새말소공원

 

남동구는 주민들과 합심해 2019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14500만원을 확보해 지난 624일 공원 조성을 마쳤습니다.

만월산 터널 초입에 위치한 새말소공원은 4,253의 작은 면적과 급한 경사면을 감안해 순환산책로를 중심으로 조성했습니다.

공원 특성화를 위해 암석원과 사계절 초화원을 꾸몄놓았습니다.

초화원은 개화시기가 다른 꽃들로 구성돼 계절별로 피고 지는 것을 볼 수 있고 수목 표찰에는 QR코드를 삽입해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새말소공원
새말소공원
새말소공원
새말소공원

 

이 작은 공원은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유무선충전이 가능한 스마트 벤치를 설치하고, 공원 입구에는 안전시설인 대화형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곳을 찾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 속에서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돼 앞으로 남아 있는 장기미집행 공원의 조성에 좋은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새말소공원
스마트폰
표찰에
대화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