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동 중학교서 1학년 10명 집단감염

11일 첫 확진자 나온 뒤 같은 학년 전수검사서 9명 추가 확진 학교에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해 학생·교직원 670여명 전수 검사

2021-09-14     윤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소재 중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1학년 학생 10명이 확진됐다.

14일 인천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옥련동 모 중학교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학생 610명 및 교직원 6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이 학교 1학년생인 A군이 두통을 호소해 검사한 결과 12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방역 당국은 13일 1학년 학생 16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였고, 이날 오전에 9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1학년 학생 중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와 전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확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