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종교시설 방역지원금 신청 기간 연장

10월 8일까지 지원 신청 접수 모든 종교시설에 50만원씩 지급

2021-09-19     윤종환 기자

인천시가 관내 종교시설 5천여곳에 지급하고 있는 ‘종교시설 방역 긴급지원금’의 신청 기간을 3주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연장된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8일(금)까지다.

앞서 시는 모든 종교시설에 방역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뒤 지난 8월 말부터 이달 15일까지 관련 신청서를 접수 받았다.

하지만 신청 기한을 놓친 시설들이 많아 한 차례만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지원금을 신청하려는 시설 대표자는 신청서와 종교시설 고유번호증·종단확인서 등을 각 군·구별 접수처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급 기준은 소재지가 인천이며, 방역수칙 미이행에 따른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시설”이라며 “기간 연장은 한 차례 뿐이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