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인천시장이라면' - 시민시장 대토론회 10월14일 개최

인천 수돗물 새 이름, 시 소통정책 등 안건 다뤄 시민 300명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참여

2021-09-23     윤종환 기자

인천시 시정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진행되는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가 오는 10월14일(목)에 열린다.

23일 인천시는 7회차를 맞은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를 14일 오후 3시에 개최, 이 자리서 안건 중 하나인 ‘인천 수돗물’(ISO 22000 국제인증 취득)의 새 이름을 최종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가 추진하고 있는 소통정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이를 개선·제도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온라인·오프라인 두 방식으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참여자 50명은 송학동 인천시민愛집에 현장 참석하고, 나머지 온라인 참여자 250명은 화상 프로그램 Zoom을 활용하는 식이다.

토론회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7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소통참여-이벤트란)로 신청하면 된다.

토론회는 행사 당일 인천시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는 시민들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의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서 다수의 시민의견을 수렴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지난 2018년부터 개최돼 왔다.

현재까지 6번 진행됐고, 토론과정에서 제안된 1,200여건의 제안 중 40여건은 시청 각 부서에서 사업화 해 추진 중이거나 완료됐다.